항상 분리수거 시 폐지를 버릴 때 고민을 하게 됩니다.
매번 네임펜으로 민감한 개인정보에 덧칠을 하여 버렸었는데, 매번 번거로우며 그 또한 나의 민감한 정보가 노출될 수도 있으니까요.
또한 손으로 잘게잘게 찢거나 가위로 자르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번거로움 때문에 '누가 읽겠어?'라는 안일한 생각에 그냥 버리기도 했었지만, 다이소를 구경하던 중 작지만 튼튼한 녀석이 있어서 공유드려봅니다.
이미 6개월째 만족하며 사용 중이고, 가격은 5000원으로 2021년 4월 현재도 동일한 가격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세절방법
1) A4용지 기준으로 한 번에 들어가기에는 입구가 좁기 때문에 세로로 반을 접어 넣습니다.
(종이를 넣을 때 한쪽 모서리 부분이 먼저 닿게 넣으면 세절 시 한쪽으로 치우쳐져 세절이 잘 되지 않습니다.)
2) 옆의 수동 레버를 돌려줍니다. (뚜껑이 들릴 수 있으니 한쪽 손으로는 뚜껑을 눌러 줍니다.)
세절능력
한번접은 A4 용지 (A4 용지 2겹)까지는 무난하게 잘 갈립니다.
우편으로 온 두꺼운 고지서나, 약간의 접착력이 있는 포스트잇도 가능합니다.
다만 두번접은 A4용지(A4용지 4겹)부터는 레버를 돌릴 때 무리가 가기 시작합니다.
→ 회사에서 사용하는 고가의 자동 세절기의 경우에도 여러 장을 겹쳐 넣거나, 스테이플러 심이 있는 경우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집에서 쓰는 정도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세절크기는 세로 기준으로 4mm로 한글 기준 7pt 크기의 한글 기준 1.5글자 정도로 세절이 됩니다.
→ 고가의 자동 세절기의 경우 가로까지 파쇄되는 모델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관리
파쇄된 종이를 버리기 위해서는 레버가 달린 뚜껑 부분을 손으로 열어 내용물을 버릴 수 있습니다.
칼날이 장착된 뚜껑 부위에 청소할만한 곳이 있는가 하여 분해해 보았지만, 약간의 종이 분진 외에는 없었습니다.
또한 쇠로 된 칼날이 날카로우니 분해하시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고 분해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장점
저렴한 가격으로 세절기를 마련할 수 있으며, 폐지 시 손으로 찢거나 펜으로 덧칠하는 것보다는 효율이 높습니다.
개인정보의 유출을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단점
레버를 돌릴 때 균형이 흔들리며 넘어질 수 있으니 한쪽 손으로 뚜껑을 덮고 레버를 돌려야 내용물이 튀어나오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작은 세절통은 A4용지 6장 정도면 비워야 할 정도로 용량이 적습니다.
사용 결과 작은 단점들이 있지만 작은 가격으로 삶의 질은 크게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집에 파쇄할 개인정보가 지속적으로 생긴다면 괜찮은 item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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