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토니쉬 곰팡이 제거제 Astonish

 

봄맞이 휴무를 내어 화장실 곰팡이 제거를 해보았습니다.

창문이 없는 화장실에는 종종 곰팡이가 피어나곤 했고, 지금까지 락스, 젤타입 등 많은 종류의 곰팡이제거제를 사용해보았는데 경험해본것 중에는 아스토니쉬 곰팡이 제거제가 제일 좋더라고요.

 

이전까지는 곰팡이가 생기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몰랐는데 윗집에서 누수가 발생해서 저희집으로 물이 샌적이 있었습니다.

 

도배지를 벗겨내니 곳곳에 곰팡이가 피어있었고, 그때 도배를 하시는 업체분께서 '락스가 곰팡이의 천적'라며 락스를 물에 풀어 곰팡이에 바르시더라고요.

 

 

 

그 이후에도 집에 곰팡이가 종종 피었는데, 락스가 좋긴 하지만 벽처럼 평평한 곳이아니면 락스를 바르기가 불편했고,  물과 희석해서 사용하기에 락스가 곳곳에 튀고 흘러 불편했습니다. 또한 농도를 맞추기가 어려워 세정력이 일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세정력이 강하며, 분사에 용이하며, 분사 시 다른곳에 많이 튀지 않는 제품을 찾은 결과 아스토니쉬 제품이 가장 강력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곰팡이 청소를 시작하겠습니다!

 

 

 

주의사항

 

 1) 피부가 민감하거나 손상된 사람은 제품을 장기간 접촉하지 않아야 함.

 2) 분사 시, 분사액을 들이마시지 말 것.

 3) 피부의 직접 접촉을 피한다.

 4) 눈에 들어갔을 경우 비비지 말고 깨끗한 물로 세척 후 의사와 상의.

 5) 산성 세정제와 섞으면 안됨. (인체에 치명적인 염소가스 발생)

 6) 표백효과가 있으니 섬유, 의류 사용 시 주의.

 보통 락스계열(치아염소산나트륨)의 주의사항과 비슷합니다.

 실제로 작업하다보면 피부 접촉부위와 호흡기가 고통스럽기에 방독마스크와 장갑, 장화를 신고 합니다.

 호흡기 안전을 위하여 방독면 정화통의 주기는 6개월로 정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법

 1. 보호구를 착용 후 분사노즐을 off → on으로 돌려줍니다.

 2. 대상 범위에 분사 후 5분간 기다립니다.

 3. 물 또는 젖은 천으로 씻어냅니다.

 4. 작업 후 충분한 환기를 시켜줍니다.

 사진으로 보면 아래와 같이 세 단계로 매우 간단하며 솔이나 칫솔 등으로 문지르지 않았습니다.

 

대상                                                           분사                                                세척

 

오늘의 청소구역은 안방화장실입니다. 겉보기론 모르겠으나 줄눈이 벌써 때가 타있는 모습입니다.

 

 

 

BEFORE

AFTER

간단하고 짧은 시간에 곰팡이를 제거하였으며, 솔질을 전혀 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이 외에도 실크벽지에 곰팡이가 생긴 경우에도 가능하며, 곰팡이가 많이 생기는 샷시의 실리콘 부분도 가능합니다.

다만, 도배 벽지의 색이 흰색이 아니면 표백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필요합니다. (종이 벽지는 찢길 수 있어 확인 후 사용 바랍니다.)

 

장점

 1) 곰팡이에 직접 분사가 편리하다.

 2) 세정력이 뛰어나다.

 3) 따로 솔질을 하지 않아도 되어 편리하다

 

단점

 1) 냄새가 너무 강해 충분한 환기가 필요하다.

 

이사를 다섯번하며 곰팡이가 발생한 집은 처음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제품이 있어 혹시나 집에 곰팡이가 있다면 쉽게 제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