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비니스트 토피넛라떼
결혼 전 퐁듀 엄마가 가장 좋아하던 이디아 토피넛라떼
코로나로 외출이 줄어들어 카페를 방문하는 횟수가 줄자
집에서 마시고 싶다며 퇴근길에 이디아에 들러 토피넛라떼 스틱을 사오라며 심부름을 시켰어요.
이디야 비니스트 토피넛라떼 20T 제품으로
매장에서 9000원에 사 왔는데 인터넷에서는 30T 용량의 더 저렴한 제품도 있는 것 같습니다.
매장에서 구매한 이디아 비니스트 토피넛라떼는
유통기한도 넉넉하니 충분히 기간 내에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회사에서 준 쿠폰으로 산 것은 비밀)
굉장히 큰 박스인데 왜 20스틱만 들어있을까 열어보니 스틱 하나의 크기가 굉장히 크네요.
1스틱당 90kcal로 너무 자주 먹으면 체중관리에 좋지는 않을 것 같지만,
커피도 하루에 두 잔씩 마시는데 맛있으면 두잔씩 마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틱 하나당 80ml~100ml의 뜨거운 물을 부으면 끝!
컵에다가 토피넛 라떼를 털어 넣자 고소한 향이 올라옵니다~
카페에서는 스팀우유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집에서는 스팀우유는 어려워 물로만 했어요.
100ml를 넣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적었지만,
하지만 향은 집안을 가득 채울 정도로 컸어요~
오랜만에 맛보는 이디아 토피넛라떼
고소한 우유맛과 함께 마실 때 씹히는 느낌이 있는데
아몬드 같은 견과류가 들어있었네요.
그런데 토피 분말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토피(Toffee)가 무엇인지 찾아보니,
설탕, 당밀, 버터, 밀가루 등을 섞어 캐러멜화 한 후 굳힌 서양 과자라고 합니다.
Toffee가 견과류인 줄 알았는데 과자종류였네요.
아.. 캐러멜 과자를 갈아서 차를 타니까 당연히 맛있을 수밖에 없네?!
이디야 매장과 비교하자면 상당히 비슷하게 잘 구현한 것 같았어요.
근데 이디아에서 뜨거운 토피넛 라떼는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그래서 다음날 항상 시켜마시던 아이스 토피넛라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어제처럼 100ml 뜨거운 물에 토피넛라떼 스틱 한 개를 섞어
냉장고에 넣어둔 뒤 얼음컵에 넣었는데.
응??
우리가 원하던 토피넛 라떼의 양은 이 두배 정도로 기억하거든요.
결국 하나를 더 타서 익숙한 사이즈를 만들었어요.
토피넛 라떼는 역시 아이스로 먹었을 때 제맛인 것 같아요.
근데 스틱 두 개에 각각 100ml씩 총 200ml의 물을 넣고
얼음과 함께 섞으니 얼음이 녹이며 살짝 밍밍해져 버렸네요.
아이스 토피넛라떼로 먹을 때에는 녹는 얼음을 생각하여
스틱 하나당 80ml로 물 조절을 하면 진하게 마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랜만에 퐁듀 엄마가 좋아하는 라떼를 마시니 마치 연애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코로나 이전에는 자주도 갔었던 카페였는데 아쉬운 대로
집에서라도 이렇게 비슷하게나마 즐길 수 있으니 나름 만족스럽네요.
회사에서 준 이디야 쿠폰이 아직 많아 퐁듀 엄마가 질릴 때까지
토피넛 라떼를 사줘야겠어요.
집에서 카페를 즐기고 싶다면 이디야 비니스트 토피넛라떼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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