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펫 고양이 이동가방

 

안녕하세요 집에서 사부작 거리는 퐁듀 아빠입니다.

샴고양이 퐁듀는 고양이 치고 낯선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인 집들이 갈 때나 다른 집을 갈 때 가끔 데려가는데 그 집에 먼저 살고 있는 고양이만 없다면 겁먹거나 전혀 어색함 없이 낯선 곳에서 한 바퀴 산책한 뒤 바로 잠을 자는 특이한 녀석이지요. 그런데 아기 고양이적 쓰던 우주선 가방을 보니 가방끈 부분이 찢어져 위험하더라고요. 그리고 이제는 커버린 퐁듀가 들어가기에도 많이 작은 느낌이 있어 새로운 가방을 사기로 했습니다.

 

가방끈이 끊어진 고양이 가방

고양이 이동가방을 사는데에도 몇 가지 고려해볼 사항이 있었는데요. 그중에 부합한 것이 딩동펫 고양이 이동가방이었어요. 딩동펫 고양이 가방은 본체와 바닥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바닥면에는 합판과 스펀지가 들어있더라고요. 특이하게도 해당 부분이 분리가 되어 겉 부분 오염 시 세탁에 유용할 것 같습니다.

딩동펫 고양이 이동가방

고양이 가방을 살때 고려할 점

1) 고양이 크기에 맞는 사이즈

 4.5kg 성묘가 되어버린 퐁듀에게는 아기적 쓰던 우주선 가방은 이제 놓아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퐁듀를 메고 산책이라도 가면 사람들이 몰려들었었는데 이제는 좁은 면적에 불편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충분히 넉넉한 사이즈를 고려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2) 가방 보관에 용이

 보통 이동 전용 가방의 경우 집에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아 창고행이 되는데요, 만약 가방 자체가 하나의 집의 기능을 할 수 있다면, 굳이 창고에 넣지 않고 어느 곳에나 펼쳐 놓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익숙한 공간이기에 추후 이동장으로 이용 시 거부감이 덜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장소에 낯설어할 때 이동장에 편하게 있을 수도 있겠지요.

 

3) 이동의 편리성

 가방을 가장 많이 이용할 때는 병원에 가는 경우인데요, 한번을 들더라도 편하게 들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손잡이형과 메는 형이 있지만, 손잡이를 들고 가는 것은 퐁듀 엄마 손목에 무리가 갈 수 있기에 메는 형태로 구매했습니다. 

 

4) 통풍에 유리

 추운 겨울에 이동할 때에는 굳이 실외에 오래 있지 않기에 수건이나 담요를 넣어주면 되지만, 여름에는 통풍이 중요합니다. 좁은곳에 있는 것을 불편해 하기에 가방에 통풍구멍이라도 많으면 시야도 확보되며 덜 답답해합니다.

 

 

 

 

딩동펫 고양이 가방은 위와 같은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요. 바닥면을 넣어 설치한 뒤 퐁듀를 넣어보니 4.5kg의 성묘도 넉넉히 들어가서 쉴 수 있을 정도로 사이즈가 크더라고요.

넉넉한 고양이 이동가방

또 가방을 가로로 놓을 수도 있는데요. 이동한 뒤에는 가로로 놓아 조금 더 편하게 쉴 수 있게 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방이 메쉬망으로 되어있어 통풍에도 굉장히 좋습니다.

가로로 눕혀놓은 고양이 이동가방에 들어간 고양이

고양이 이동장으로 쓸 때에는 세로로 세워 가방끈처럼 메고 다닐 수 있습니다. 추가로 가방끈을 조절하여 타이트하게 고정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가방 이동 시

평소에는 고양이 숨숨집 겸 해서 집안에 놓아두고 이동할 때는 익숙해진 가방에 넣어 이동하면 스트레스도 덜 받고 좋을 것 같아요. 또 메쉬망 부분은 돌돌 말아 풀리지 않게 고정시킬 수도 있습니다. 돌돌 말아 올린 메쉬망으로 퐁듀가 고개를 뻬꼼 내미네요 ㅋ

딩동펫 고양이 가방 안에서 쉬고있는 고양이

 

 

 

다행히도 퐁듀는 숨숨집으로도 편하게 사용해주고 있어요. 아빠로서 보람이 느껴집니다.

 

숨숨집으로 쓰고있는 딩동펫 고양이가방

고양이 이동가방 및 숨숨집을 한꺼번에 고려하신다면 딩동펫 고양이 이동가방을 고민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상자를 좋아하는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