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에서 사부작 거리는 퐁듀 아빠입니다. 항상 우리 집 샴고양이 퐁듀만을 위해 어떻게 하면 더욱 지루해하지 않을까 고민하는 집사입니다. 오늘은 다이소에서 고양이용 오뚝이 완구를 사왔는데요. 반려동물 열풍! 코로나가 장기화되며 아가들과 함께하는 집들이 많아지는 걸 체감할 수 있었어요.
집 근처의 다이소의 반려동물 매대가 총 한 개였는데, 이제 강아지 고양이 각각 한 개씩의 매대를 차지한걸 보니 그만큼 매출이 잘 나온다는 것이겠죠? 그렇게 새로워진 고양이용품 매대에는 새로운 용품이 추가되었고 눈에 띈 것은 고양이용 오뚝이 낚싯대! 딱 혼자 가지고 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도 단돈 3000천원에 말이죠. 가성비가 엄청날 것이라는 생각에 기대하며 퐁듀 앞에서 개봉해 보았습니다.
고양이용 오뚝이 낚시대의 특징
완성품의 사이즈는 100*100*320mm로 거실에 두어도 부담되지 않는 크기였습니다. 또한 옐로, 핑크, 블루의 세 가지 색상이 있었는데, 블루로 하나 집어왔습니다. 낚싯대 끝에는 360도로 움직이는 쥐 인형이 달려있으며, 오뚝이가 넘어져도 혼자 일어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안에 방울 공이 있는데요 건드리면 고양이가 좋아하는 높은음의 소리가 납니다.
고양이용 오뚝이 낚시대 설치
구성품은 오뚝이와 낚시대낚싯대 둘 뿐이고 오뚝이의 홈에 낚싯대를 꽂아 넣으면 됩니다. 너무나도 간단한 방법으로 설치가 가능합니다. 역시 퐁듀는 조립하기 전부터 쥐를 못 잡아서 난리네요.
조립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과연 퐁듀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낚시대를 보자마자 달려드네요, 사실 3일 정도만 잘 가지고 놀고 가끔 가지고 놀 수만 있어도 만족하는데 3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3일을 넘겨서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소리도 나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니 오랫동안 가지고 노는 것 같습니다.
어느 고가의 장난감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저렴한 장난감으로 잘 가지고 노니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뚝이 장난감 자체에 구멍이 뚫려 있어 혹시나 하는 생각에 간식을 넣어 퍼즐형 놀이로 활용해보려 하였지만, 퐁듀는 그런 거 잘 못해요. 유독 퍼즐형 장난감에 약한 우리 퐁듀 바보 녀석.. 건강하게만 자라 다오.. 혹시나 똑똑한 고양이들은 안에 간식을 넣어서 퍼즐형 장난감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간혹 고양이가 너무나 오뚝이 장난감에 집착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가지고 놀때마다 소리가 나니 잠을 잘 때에는 숨겨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다이소에 저렴하면서도 좋은 장난감이 많으니 집 앞 다이소에 가시면 지나치지 마시고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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