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젠 피트앤 트림 고양이 다이어트 사료

 

퐁듀의 요즘 주식은 고양이 다이어트 건사료로 홀리스틱 등급인 오리젠 피트앤트림입니다.

 

사료등급은 인증기관은 없지만, 사료회사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만들어진 기준이 있습니다.

 

그로서리 → 프리미엄 → 슈퍼 프리미엄 →  홀리스틱 순이며 홀리스틱은 최상위의 등급입니다.

 

그중 홀리스틱의 특징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그레인, 글루텐이 전혀 포함되지 않고 가공하지 않는 곡물로 만든 사료입니다.

 

따라서 육류함량이 높고, 저온에서 조리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굽지 않고 쪄 낸다고 하네요.)

 

퐁듀에게 홀리스틱 등급의 사료를 선택한 이유는 따로 있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한쪽눈에 항상 눈물을 흘리곤 했습니다. 집안의 먼지가 원인일까봐 구석 구석 청소도 해보고, 알러지사료도 먹여보았지만 차도가 없었고 병원에서도 치료를 할 수가 없었지요.

 

매일 흘리는 눈물에 불편해 하는것 같아 사료테스트를 해보았고, 그러던 중 다이어트 사료인 오리젠 피트앤트림을 접하게 되었는데 선호도도 높고 눈물 흘리는 양이 줄어든 것을 보았습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소중한 가족이니까 하나도 아깝지 않더라고요.

 

 

 

카메라로 사료를 찍는데 항상 원샷을 노리는 퐁듀입니다.

 

오리젠 피트앤트림의 주 원료는 닭, 칠면조, 계란, 청어 가자미이며 조단백질이 44%로 고단백에 조지방이 15%가 되는 주식 사료입니다. (고단백 사료를 지속적으로 급여하면 방광염이 생길 수 있으니 38%이상의 조단백사료를 제공할 때는 급수량에 신경 써 주셔야 합니다.)

 

피트앤 트림은 사료봉투에 지퍼가 없는 대신에 소분봉투를 함께 동봉하여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점이 관리하기가 더 편해서 좋은것 같습니다.

봉투에 주기를 하고 실리카겔 제습제를 넣어줍니다.

 

 

 

5.4kg의 용량은 소분봉투 6개로 나뉘어 담겨집니다.

 

그러면 한번 급여해보겠습니다.

 

정신없이 먹는 모습에 보람이 느껴집니다^^

총평 (냥바냥이기 때문에 모든 고양이에게 해당하진 않습니다.)

 

알러지를 잡는데 효과가 어느정도 있습니다.

구토를 하거나 부작용이 없고 기호성이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명목이 다이어트 사료인데 기호성이 좋아 전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평도 많은데요, 다이어트 목적으로 급여를 할 때에는 정해진 양만큼 급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가격이 타 사료에비해 비싼 편입니다.

 

지난 2년 반동안 좋은 사료를 찾으려 노력했었지만, 쉽게 찾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또한 지금 딱 맞는 사료를 찾았더라도 한가지의 사료만 계속 먹일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고양이의 연령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필요한 사료가 다를 수 있으니 계속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퐁듀에게 맞는 사료를 겨우 찾았으니 당분간은 홀리스틱 오리젠 피트앤트림을 급여할 생각입니다.

 

알러지가 있거나 체중이 많이 나가는 고양이가 걱정이라 사료테스트를 고민중이시라면 오리젠 피트앤트림을 급여해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