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가 엽산 400

안녕하세요 집에서 사부작 거리는 퐁듀 아빠입니다.

결혼한지도 이제 2년 차가 되어 슬슬 임신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처음엔 그냥 아이가 생기면 키우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알아보니 산전검사도 하면 좋고 예방접종도 받아야 하고 은근히 챙길게 많더라고요. 그래서 최근에 동탄에서 가장 큰 산부인과인 동탄제일 아이희망의원에 가서 A형 간염 예방주사를 맞고 오기도 했어요.

 

상담을 받던 중 의사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꼭 엽산을 챙겨서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산모들이 먹는 제품 중에 하나인 솔가 엽산 400입니다. 한국솔가가 있지만 원래는 설립 70주년 이상이 된 미국 회사입니다. 50개국 이상에서 제품을 팔기에 더욱 믿음이 가는 회사라서 선택을 했어요.

 

솔가 엽산 400

 

 

 

 

엽산은?

 엽산은 비타민 B의 일종으로 수용성 비타민입니다. 따라서 수용성 비타민에 해당하는 C, B1, B2, B6, B12와 비오틴 등과 같이 과량 섭취했을 경우 소변으로 나오는 특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조금 많이 섭취해도 크게 문제 되지는 않습니다.

 

엽산이 부족하다면?

 엽산이 부족할 경우 신경관 결손이 발생할 수 있는데, 신경관 결손은 크게 무뇌아와 이분척추로 나타납니다.

 

무뇌아

 말 그대로 뇌가 없이 태어나게되는 질환으로 대게 출생 직후 사망합니다.

 

이분척추 (잠재성, 개방성으로 나뉨)

 잠재성 - 증상 없어 평생 모를 수 있습니다.

 개방성 - 생존은 가능하나 평생 불구, 학습장애, 정신지체, 대소변 조절 기능 상실, 사지 변형 등의 증상.

 

또한 다운증후군, 저체중아의 확률이 높아지며, 산모에게는 습관성 유산이 생길 수 있습니다.

태아에게 이런 무시무시한 기형이 나타날 수 있기에 임신을 준비하거나 임산부는 엽산을 꼭 챙겨 먹어야 합니다.

 

솔가 엽산 400 유통기한

제가 구매한 제품은 유통기한이 23년 8월까지였는데요. 100정이 들어있어 꾸준히 먹는다면 유통기한은 넉넉해 보입니다.

 

솔가 엽산 400 개봉

 

 

뚜껑을 열면 상단의 밀봉을 제거한뒤 안에 있는 솜을 제거합니다. 병의 절반이 솜이더라고요. 솜을 제거한 후에는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두면 변형 없이 보관할 수 있습니다. 솔가 약품들의 병 색상이 어두운 이유이기도 하죠.

정제형 솔가 엽산 400

알약을 꺼내보았는데요. 캡슐형이 아닌 정제형으로 되어있습니다. 캡슐형 대비 정제형의 장점은 가루를 압축하여 만들기 때문에 정확한 양이 보장된다는 것입니다. 대신에 단점은 입에 오래 머물 경우 녹기 시작해서 맛이 느껴진다는 것이지요.

솔가 엽산 400의 알약 크기는 굉장히 작아 넘김이 편합니다. (그리고 사진은 한번에 여러 알을 꺼내었는데 한 번에 저렇게 많이 드시면 안 됩니다.)

 

엽산 복용 시기는?

신경관 결손은 임신 초기에 발생합니다. 따라서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들은 평소에 엽산을 복용해야 하는데요. 보통 임신 3개월 전부터 임신 초기인 13주경까지는 복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엽산 복용량은?

임신 준비의 여성은 0.4mg을 임신한 여성은 0.6mg을 복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솔가 엽산 400은 0.4mg이기에 임신 전에는 1일 1정, 임신 후에는 두정씩 먹으면 됩니다. 수용성 비타민이기에 두정씩 먹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임신 준비 중인 와이프를 위해 구매하였지만 엽산은 백혈병과 대장암을 예방하며 심장질환 알츠하이머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남성에게는 생식기능과 정자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 함께 섭취하고 있네요.

 

임신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부부가 함께 섭취하며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생기는 그날까지 노력해보겠습니다!

 

퐁듀에게 동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