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낙스 에어컨 탈취제

안녕하세요 집 밖에서 사부작 거리는 퐁듀 아빠입니다. 요즘 낮에 차를 운행하다 보면 에어컨을 틀지 않을 수 없는데요, 며칠 전부터 제 차 에어컨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더라고요. 평소에 에어컨 필터도 주기마다 갈고, 에어컨 틀고 난 뒤에 히터로 안에 있을 수분까지 일부러 말려주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알아보던 중 소낙스 에어컨 탈취제로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다는 정보를 얻어 시험해 보았습니다.

소낙스 에어컨 탈취제

 

 

1. 차량 내부 오염원 제거

혹시 모를 퀴퀴한 냄새의 원인이 에어컨이 아닐수도 있잖아요? 뒷좌석에 놓아두는 젖은 우산 때문일 수도 있고, 먹다 흘린 과자 조각일 수도 있으니까요. 게다가 요즘 비가 자주 오는 관계로 세차를 오랫동안 하지 않았기에 외부세차와 내부 세차를 꼼꼼하게 하고 왁스로 광도 내보았습니다. 내부도 실내용 왁스로 향긋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냄새가 나지 않는 듯하였으나, 에어컨을 켜자 퀴퀴한 냄새가 다시 나더라고요. 역시 에어컨이 범인이었나 봅니다.

차량 세차

 

 

2. 에어컨 필터 교체

에어컨 필터는 한달전에 엔진오일 교체 시 함께 교체하였습니다. 한 달 만에 에어컨 필터가 망가질 정도면 에어컨 팬 자체가 오염될 대로 오염된 거겠죠. 그렇기도 하고 보통 조수석에 있는 에어컨 필터와 에어컨 냄새와는 큰 연관이 있지 않더라고요.

3. 소낙스 에어컨 탈취제 사용

만약에 차량이 침수차 정도여서 무엇을 해도 냄새가 나는 정도라면, 정비소에 가서 정밀 세척을 하는 편이 낫습니다. 하지만 냄새가 난 지 얼마 되지 않고 그 정도가 코를 찌르는 악취 정도로 심하지 않다면, 전용 에어컨 탈취제로 충분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해 보았는데요.

소낙스 에어컨 탈취제 사용 방법

• 차량 에어컨의 방향을 전면, 최저온도 풍량을 최저로 한 뒤 실내순환 모드로 맞춘다.
• 탈취제 순환이 잘 되도록 앞좌석 시트를 최대한 앞으로 밀착 한 뒤 앞쪽으로 폴딩 한다.
• 뒷좌석 중앙에 에어컨 탈취제의 캡을 제거한 뒤 분사한다.
• 차량의 모든 문을 닿고 10분 간 유지한다.
• 순환이 끝나면 차량의 모든 문을 열고 10분간 환기한다.

 

차량 에어컨 저온 강풍 실내순환 전면방향으로 설정

 

우선 차량마다 다를 수 있지만 위에 보이는 것처럼 최저온도, 전면 방향, 최대풍량, 실내 순환으로 바꾸어 주셔야 좋습니다.

소낙스 에어컨 탈취제 캡 제거 순서

탈취제 분사 전 충분하게 흔들어 주고, 제품의 캡을 제거하면 캡을 고정하는 원형 고리가 나오는데 손으로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 분사구를 아래로 누르면서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탈취제 분사액이 나오게 됩니다.

소낙스 에어컨 탈취제 분사

탈취제 분사가 시작되면 뒷자리에 두고 빠르게 문을 닫아 내부순환을 시키면 됩니다.


세차장에 새로 진입하는 차량이 많아 주변 공터에서 진행했는데요.. 내부순환을 시작한지 10분도 되기 전에 비가 오더라고요. 세차 한지 삼십 분도 안되어서 다시 비를 맞는 상황이 올 줄을 몰랐습니다.

세차 후 비옴..

비를 쫄딱 맞으며 10분 순환 및 10분 환기를 실시한 후 내부에 탑승했습니다. 에어컨을 켠 실내의 공기는 상쾌하게 바뀌어 있었으나, 아직 탈취제의 휘발성 성분이 아직 남아 약품 냄새가 조금 났습니다. 집에 거의 다다르는 동안 약품 냄새는 다 빠져있었고, 저와 달리 날씨가 좋아 시간이 넉넉하시면 20분 정도 환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며칠 동안 나를 예민하게 만든 에어컨에서 나던 냄새가 이제는 전혀 나지 않는 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차량 에어컨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로 스트레스를 받으신다면 소낙스 에어컨 탈취제 사용을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